대구로 온 뒤 연락이 끊겼던 20대 중국인 여대생이 8월20일 실종 닷새 만인 25일 저녁 경산 하양읍 30대 남성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을 살인 혐의로 검거해 동기를 조사 중이다. 남성은 앞서 실종 신고를 직접 접수했던 지인으로 알려졌다.
KIA 타이거즈 이호연이 25일 광주 롯데전 9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와 끝내기 역전 만루홈런을 쳐 8-5 승리를 완성했다. 9회 2사 대타 끝내기 만루포는 KBO 45년 사상 처음이다. KIA는 이틀 전 키움에 끝내기 만루포로 당했던 아픔을 그대로 되갚았다.
제주에서 5월 실종 신고된 장미란(37)씨가 101일 만인 24일 한림읍 야자수 숲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 2시간여 만에 '연락이 닿았다'며 사건을 허위 종결한 부 경장이 25일 직무유기·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구속됐다. 같은 수법으로 종결된 60대 실종자도 숨진 채 발견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아 노사가 25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12차 본교섭 끝에 기본급 10만원 인상, 경영성과금 300%+400만원 등을 담은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파업 없이 마무리되면 6년 연속 무분규다. 앞서 타결된 현대차에 이은 것으로, 조합원 찬반투표는 28일 열린다.
캐나다가 25일 미국산 약 700개 품목, 200억 달러(약 27조7000억원) 규모에 15~50% 보복관세를 9월 8일부터 물리기로 했다. 철강·알루미늄에는 50%가 붙는다. 미국과의 무역협상 결렬에 따른 '달러 대 달러' 맞대응으로, 피해 기업 지원에 75억 캐나다달러를 투입한다.
정부와 여당이 내년도 예산을 사상 처음 800조원을 넘겨 편성하기로 하고, 반도체·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와 AI·미래성장·청년·지방·안전을 5대 집중 투자 분야로 정했다. 반도체 수출로 늘어난 초과세수를 종잣돈으로 삼는다. 정부 예산안은 다음 달 국회에 제출된다.
휠체어 유튜버 박위('위라클', 구독 약 100만)가 KTX 하차 중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바퀴가 걸려 넘어진 CCTV를 공개했다가, 현장에서 사과한 청년을 대형 채널로 저격했다는 비판에 역풍을 맞고 있다. 27일 서울시청 특강, 28일 강남문화재단 토크콘서트 등 일정이 잇따라 취소됐다.
지상파 아침 교양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출연한 대학병원 의사가 4월 용산역 앞에서 여성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25일 뒤늦게 알려졌다. 포렌식에서 8~9명의 추가 촬영물이 나왔지만 서부지검은 6월 기소유예 처분했다. 이 의사는 사건 직후 병원을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라드 가수 송하예가 25일 손편지로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신랑은 여행·음악 콘텐츠로 구독 100만을 넘긴 동갑내기(1994년생) 유튜버 조매력으로, 18인조 밴드 프로젝트를 이끄는 뮤지션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올해 안에 식을 올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바르셀로나 좌측 수비수 알레한드로 발데(22) 영입을 추진하며 3000만~4000만 유로 규모의 오퍼를 준비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발데는 애초 잔류를 원했으나 최근 이적 가능성이 열린 것으로 알려졌고, 구단 간 합의는 아직 없다.
은퇴한 '배구 여제' 김연경이 아시아배구연맹(AVC) 선수위원회 위원장 겸 홍보대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2년으로, 아시아 배구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종목 발전을 지원하는 행정가 역할을 맡는다.
대만 지룽지검이 엔비디아 대만지사 간부와 슈퍼마이크로 대만법인 관계자 등 9명을 미국 수출통제를 어기고 고성능 AI칩이 탑재된 서버를 중국에 밀반출하려 한 혐의로 기소했다. 서류를 위조해 일본을 거쳐 반출하려 한 것으로, 각각 징역 1년6개월~6년이 구형됐다.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구속 기소됐다. '학생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교복을 보고도 범행을 이어간 정황이 드러났고, 촬영물을 지인에게 유포한 혐의도 포함됐다.
'윤석열 무상 여론조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보석으로 석방됐다. 명씨는 '나라를 시끄럽게 해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명태균 수사에서 나오는 게 없으니 또 다른 별건 수사'라고 주장했다.
SK하이닉스 노사가 마련한 '성과급의 6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잠정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사무직은 가결됐으나 생산직 등에서 반대가 많았다. 오른 주가의 자사주로 성과급을 받는 방식을 두고 조합원 사이 이견이 컸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에도 주가가 급락하며 코스피가 개장 직후 6400선까지 밀렸다. 외국인 매도가 이어졌지만 자사주 매입 등이 낙폭을 일부 방어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도체주 반등과 국채금리 하락으로 상승 마감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관 후보를 서면으로 제청하자 청와대와 여당이 '대통령 임명권 침해'라며 반발해 정면충돌하고 있다. 여당에서 '조희대 씨'라는 호칭까지 나오자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고, 조 대법원장은 '법의 지배 가치가 소중하다'고 응수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0.0%로 취임 후 최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민주당 지지율도 39.8%로 떨어졌고, 특히 호남에서 20%포인트 넘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펄어비스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게임스컴 2026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무대에 다시 서 '인핸스드' 버전을 공개했고, 게임스컴 어워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국산 콘솔 대작에 대한 해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를 현행보다 높인 12억원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세제 재검토 소식에 34억원대 매물을 내놨던 대치동 집주인이 매물을 거두는 등 시장이 즉각 반응했다.
서울시가 지하철 무임승차 기준을 65세에서 70세로 올리고 절감분으로 70세 이상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13개 노인단체가 25일 시청 앞에서 '교통비 부담이 늘어난다'며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지난해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은 4488억원을 넘었다.
이태원 참사 특조위가 참사 현장에 투입됐다 트라우마로 숨진 소방관 2명을 참사 희생자로 인정했다. 구조에 참여한 인력의 정신적 피해를 공식 희생으로 본 첫 사례로, 재난 대응 인력의 심리 지원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편이 제작지원·협찬을 받고도 우연을 가장했다는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알마티시가 '촬영을 지원했다'고 밝히자 제작진은 '협찬 없는 즉흥 여행이었다'고 반박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 2000원짜리 홍삼 제품이 등장해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저가·소용량 건강 관련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생필품을 넘어 먹거리·건강식품으로 영역을 넓히는 흐름이다.
부천에서 43년간 운영된 뉴대성병원이 응급실 운영과 종합병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 지역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필수·응급의료를 떠받쳐온 중소 종합병원의 경영난이 드러난 사례다.
전주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공무원 성과상여금 40억원 지급을 연기해 내부 반발이 나온다는 소식이 돌고 있다.
지인 집을 4천만원에 전면 리모델링해 줬는데 고맙다는 말 대신 불만을 들었다는 사연에 시공비 논쟁이 붙었다.
경산에서 실종된 중국인 유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공유하며 유학생 안전을 걱정하는 반응이 많다.
KIA 이호연의 9회 2사 대타 끝내기 만루홈런이 KBO 최초 기록이라며 야구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프로듀스 출신 성현우가 과거 제주에서 칼 든 사람에게 위협당했다고 밝힌 증언이 이번 제주 사건과 맞물려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