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을 맞은 31일 밤 이태원에 2만여 명, 홍대에 12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자 경찰이 전국 28곳에 7800여 명을 투입했고, 혼잡이 심해진 6호선 이태원역은 무정차 통과했다. 159명이 숨진 2022년 참사 이후 네 번째 핼러윈으로, 녹사평광장 현장상황실을 중심으로 축제와 추모가 교차했다.
드라마 '전원일기'·'수사반장'과 교양 '한국인의 밥상'으로 사랑받은 국민배우 최불암(87)이 별세해 빈소에 조문 행렬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절친한 원로배우 오지명은 '가장 친한 친구, 내가 먼저 가야 하는데 미안하다'며 울먹였고, 김혜자·윤여정 등 동료들도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여름 PSG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등번호 7번)로 이적한 이강인이 소속된 팀이 7연승을 내달리며 라리가 선두권에 올랐다. 다만 이강인 본인은 최근 6경기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어 득점 가뭄에 대한 현지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
분데스리가 선두 바이에른 뮌헨이 2위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 맞대결을 벌였다. 수비수 김민재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진에서는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놓치는 등 고전하며 리그 1위 자리를 둘러싼 승점 경쟁이 계속됐다.
다음 달 18~1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가능성을 거듭 내비쳤다. 다만 한국 정부는 '북미회담은 아주 불투명하고 정황도 없다'며 실무 협의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배우 주상욱의 배우자인 배우 차예련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는 소속사 입장에도 새로운 증언이 나오며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폭로와 반박이 맞서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진위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7년 만에 부착식 기뢰 공격을 가했고, 최고지도자는 '어떠한 공격에도 즉각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미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 재개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호르무즈 해협 불안에 국제유가가 들썩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가 홈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2-0으로 눌렀다. 팰리스는 경기 도중 한 명이 퇴장당해 10명으로 싸우다 무너졌다.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이 승점을 쌓으며 반등을 노리는 가운데, 부진하던 상대 팀 감독은 경질 압박이 한층 커지게 됐다.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완파했다. 맨유는 이 패배로 38년 만에 '9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수모를 안았고, 짧은 시간에 경고 두 장을 받고 퇴장당한 선수까지 나오며 무너졌다.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뉴욕증시가 'AI 거품' 공포에 급락하면서 인텔 주가가 하루 29% 폭락하고 나스닥100 시가총액이 한 달 새 2700조 원 넘게 증발했다. 외국인 비중이 높은 코스피도 동반 타격을 받아, 투자자들 사이에선 '월요일 개장이 두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63억 달러(약 8조 원) 규모의 해킹 피해를 입었다.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 라자루스의 소행으로 지목됐으며, 바이낸스는 피해액의 90%를 회삿돈 등으로 메우고 다음 날부터 출금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회동해 AI 반도체·인프라 협력을 논의했다. 올트먼은 방한해 삼성 사장단과도 만나 30만 원대 'AI 키보드'를 선물했다. HBM 등 메모리 공급을 둘러싼 한·미 AI 동맹이 구체화되는 흐름이다.
오는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 참여가 5천만 명을 넘어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승리하면 성인 1인당 5000달러를 '관세 배당금'으로 주겠다고 공약했으나, 소요 재원이 관세 수입을 크게 웃돌아 실현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에서 올해 5월 시작된 에볼라 유행의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 이번 유행은 기존 백신·치료제가 주로 겨냥한 자이르형과 다른 '분디부교' 바이러스로, 누적 확진·사망 규모가 수천 명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돼 세계보건기구(WHO)가 대응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이 하와이 미 태평양사령부 방문용 관용 비자(A-2) 발급을 거부당했다가 뒤늦게 비자를 받아 출국한다. 미국은 1991년 국가보안법 유죄 판결 등 '수십 년 전 행동'과 관련한 사안이라며 서류 보완을 요구했고, 여야는 '외교 참사'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잦은 해외 순방을 겨냥한 비판에 '링거 맞고 코피 터지는 일정인데 놀러 가는 걸로 보이나', '돼지 눈엔 돼지만 보인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민주당은 '단편적 단어를 물어뜯는 진의 왜곡'이라며 엄호에 나섰고, 야당은 대통령의 SNS 소통 방식을 문제 삼아 역공을 폈다.
서울 아파트 매물이 8만 건에 육박하는데도 매수세가 얼어붙어 '거래 절벽'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집값 하락 전망 글을 공유하며 '자산시장 정상화, 지금은 견디는 중'이라고 밝혀,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 기조를 재확인했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25)이 구단에 MLB 포스팅을 요청하며 메이저리그 도전을 공식화했다. 한화는 2026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허용하는 조항이 담긴 11년·총액 307억 원 규모 계약을 맺은 바 있으나, 올해 말 MLB 노사협약 만료에 따른 '직장 폐쇄' 변수가 남아 있다.
복지몰 운영사 현대이지웰에서 해킹으로 복지포인트 회원 약 34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금융권·항공사 등으로 번진 연쇄 해킹의 일환으로, 회사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정국 불안과 재정적자 확대로 건전성 회복 역량이 약해졌다는 판단으로, 앞서 피치는 지난해 프랑스 등급을 A+로 한 단계 강등한 바 있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시리즈 향방을 가를 5차전을 앞두고 맞선다. 앞선 경기들에서 양 팀이 접전을 벌인 가운데, 이번에도 우천이 변수로 꼽히며 한국시리즈 진출 팀에 관심이 쏠린다.
제1248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15명 나와 각각 19억여 원을 받게 됐다. 1등 15명 가운데 13명이 자동 선택이었으며, 경기 지역에서 당첨 판매점이 가장 많이 나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AI 열풍으로 수요가 폭발한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실적을 견인했으나, 'AI 거품' 우려 속 증시 급락으로 주가는 눈높이에 못 미친다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
울산화력발전소 해체 작업 중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작업자 7명이 모두 숨진 사고의 원인으로 '과도한 기둥 절단'이 지목됐다. 준공 44년 된 노후 구조물을 미리 잘라내는 취약화 작업 중 하중이 쏠려 무게중심이 기울면서 붕괴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500발 판매를 승인했다. 다만 실제 공급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는 등 전선 곳곳에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배우 최불암 별세 소식에 '수사반장'·'전원일기'를 추억하는 추모글이 커뮤니티마다 이어지고 있다.
학교폭력으로 크게 다쳐 한 달 넘게 등교하지 못한다는 피해 학생 사연이 여러 커뮤니티에 동시에 올라 가해자 처벌을 둘러싼 성토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