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네팔 트리슐리강 상류에서 빙하호가 무너지며 발생한 돌발홍수·산사태로 사망자가 500명을 넘고 실종자는 2천명 안팎으로 집계됐다. 국경 너머 중국 티베트에서도 댐 붕괴로 피해가 이어졌고, 라수와·누와코트 등 수십 개 마을이 물에 잠겼다.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이 28일(현지시간) 라리가 원정 세비야전에서 득점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일 말라가전 데뷔골에 이어 이적 초반부터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27일 밤 11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뱅뱅사거리에서 만취 상태의 40대 남성이 몬 마세라티 승용차가 오토바이와 차량 등을 잇따라 들이받는 6중 추돌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배달 중이던 4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고 3명이 다쳤으며, 경찰은 운전자를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휠체어 인플루언서이자 사업가인 박위가 지난 14일 KTX 하차 경사로에서 사회복무요원 때문에 넘어졌다며 CCTV를 공개했다가 '공개 저격'이라는 비판을 받고, 27일 위촉 1년여 만에 서울시 홍보대사에서 자진 사임했다. 온라인에서는 과거 학교폭력 의혹까지 재소환됐다.
28일 0시 53분께 인천대교에서 50대 여성이 바다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과 해군이 밤샘 수색에 나섰다. 2009년 개통 이후 이달 14일까지 이 다리에서 추락한 사람은 104명에 이르며, 안전난간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노승희가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날 공동 6위에서 다섯 계단 뛰어올랐고, 장은수 등이 8언더파로 뒤를 쫓고 있다.
정부가 첫만남이용권·부모급여·아동수당으로 나뉜 지원을 '아이맞이지원금'과 '아동기본수당'으로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7월 이후 출생아부터 첫째 1000만원·둘째 1200만원·셋째 이상 1500만원을 현금 지급하고, 아동수당은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오른다.
한국갤럽이 25~27일 실시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42%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부정 평가는 처음으로 50%에 올랐고, 부정 평가 이유 1위는 4주째 '부동산 정책'(27%)이었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법정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1년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를 요청했고 비용은 철강회사 김 회장이 댔다'고 진술했다. 오 시장은 1심에서 여론조사 의뢰 관련 일부 유죄를 받았고, 명씨 자신도 지난 7월 별건으로 징역형을 받아 법정구속됐다.
미국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로 8% 넘게 급등했지만, 28일 코스피는 미국의 반도체 관세 검토 우려에 외국인 매도가 겹치며 1.79% 내린 6788.88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4%대 급락했고, 시장은 잭슨홀에서 나올 워시 연준 의장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
청와대가 조희대 대법원장이 제청한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를 사실상 반려하고 재제청을 요구하자, 조 대법원장은 31일 예정된 국회 법사위 현안질의에 '삼권분립과 사법부 독립에 반한다'며 불출석 의견서를 냈다. 조 대법원장은 다음 주 중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11시 44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페인트 원료 제조업체 대원산업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숨진 이 가운데는 급식실에서 일하던 70대 직원도 포함됐다.
경찰청이 제주 실종자 사건 허위 종결, 정보 유출 등 비위가 잇따르자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국 첫 '공직기강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열흘간 회식과 음주, 각종 행사가 전면 금지되며, 일부 현장에서는 '소수의 잘못에 과도한 통제'라는 반발도 나온다.
주말 사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곳곳에서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예보됐다. 제18호 태풍 '사우델'이 중국 남동부에 폭우를 뿌린 가운데, 기상청은 대기 하층으로 유입되는 열대 요란을 이번 강수의 변수로 지목했다.
부산의 한 대학에 다니던 베트남 국적 20대 남성이 같은 학교 동포 여성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으려다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27일 긴급체포됐다. 부산지법은 28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경찰은 도박빚을 범행 동기로 보고 있다.
지난 5월 제주에서 실종된 37세 여성 장미란씨가 실종 101일 만인 지난 24일 한림읍의 한 야자수 농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지점이 체류지에서 400m에 불과해 초기 수색 부실 논란이 일었고, 실종 기록을 삭제한 혐의로 담당 경장이 구속돼 '허위 종결' 파문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6 FE'를 공개했다. 256GB 출고가는 104만5000원으로 9월 4일 국내 출시되며, 6.7형 120Hz 화면과 4900mAh 배터리, 선택한 인물을 자동 추적하는 '마이 팬캠' 등 갤럭시 AI 기능을 담았다.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스위스 시계 브랜드 미도가 낸 5억7000만원대 광고 계약금 반환 소송을 서울동부지법이 기각했다. 재판부는 계약 해지 사유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봤으며, 이는 김수현을 둘러싼 100억원대 광고 분쟁 가운데 첫 판결이다.
정부가 코로나19 시기 대출을 받고 3년 넘게 갚지 못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장기 연체 채무를 소각·조정하기로 했다. 3개월 이상 연체된 채권은 약 6조3000억원 규모로, 최종 소각 범위와 방식은 올 4분기에 발표된다.
내년부터 30개 지방 국립대 신입생은 소득과 무관하게 등록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받아 사실상 '등록금 0원'이 된다(의·치·약·수의계열 제외). 지방 사립대들은 '국립대만 전액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있다.
9월 1일부터 KTX와 SRT가 하나로 통합 운영돼 KTX 운임이 평균 10% 내리고(서울~부산 5만9800→5만4400원), 좌석은 주 11만6000석 늘어난다. 기존 코레일톡이 통합앱 '코레일+'로 바뀌어 두 열차를 한 번에 조회·예매할 수 있게 된다.
공연법·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으로 28일부터 공연·스포츠 입장권을 부정 거래하면 판매액의 최대 50배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 신고자에게는 과징금의 50%(최대 5000만원)가 포상금으로 지급되며, 영화 암표까지 규제 대상을 넓히는 방안도 추진된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5차 발사일이 10월 7일로 확정됐다. 발사 예정 시각은 낮 12시 23분~1시 23분이며, 역대 최다인 위성 15기를 싣고 국내 처음으로 군집위성을 태양동기궤도에 투입하는 임무에 도전한다.
전남 해남에서 지난 14일부터 2주 동안 규모가 작은 지진이 83차례 이어졌다. 가장 큰 지진은 23일 규모 3.1이었고 위기경보가 '주의'로 올랐지만, 기상청은 전문가 회의를 거쳐 '점차 잦아들 것이며 대지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지인 결혼식 축의금 20만원을 보내려다 실수로 0을 하나 더 붙여 200만원을 이체한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나흘 뒤 지인은 180만원을 돌려보내며 '10년 전 장모상 때 5만원밖에 못 보냈는데 고맙다'는 따뜻한 답장을 남겨 '훈훈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