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정부 중앙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한다.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 후 첫 국가행사로, 경축사에는 AI 시대 국가경쟁력과 평화·남북관계 메시지가 담길 전망이다. 올해는 특별사면 없이 모범수형자 가석방만 확대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재산분할 9440억원을 현금 지급하라고 한 지난달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장을 냈다. 2017년 이혼조정으로 시작된 소송은 1심 665억, 2심 약 1조3808억, 대법원 파기환송을 거쳐 다시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 국내 재벌가 이혼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일본 첫 여성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광복절이자 일본 종전기념일인 8월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공물(다마구시료)만 봉납했다. 대신 스즈키 간사장 등 자민당 당4역이 이례적으로 집단 참배했다. 외교부는 A급 전범이 합사된 신사 참배·봉납에 실망과 유감을 표명해 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완전히 물리친 뒤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겠다'며 어떤 공격에도 100배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르면 다음 주 대이란 초강도 경제제재를 예고했다. 호르무즈는 세계 원유 해상수송의 20~30%, 한국 수입 원유의 약 70%가 지나는 요충지다.
한국 프로야구 유일의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이 14일 뇌경색 악화로 별세했다(향년 83세).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MBC 청룡 감독 겸 선수로 타율 0.412를 기록해 지금까지 KBO 유일의 4할 타율로 남아 있다. 일본 퍼시픽리그 타격왕을 거쳐 LG·삼성·롯데 감독을 지냈고, 장례는 역대 두 번째 KBO장으로 치른다.
테라파워 창업자 빌 게이츠가 13일 밤 방한하고, 이튿날 SK이노베이션이 테라파워와 나트륨(소듐냉각고속로) SMR 사업 확대를 위한 예비계약을 맺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 용기 등 핵심기자재 제작 계약을 수주했고 최태원 회장·게이츠 만찬, 김정관 산업장관 면담이 이어졌다. 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로 SMR 기대가 커지며 두산에너빌리티 주가와 검색량이 급등했다.
일본 수도권 지바현에 13~14일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지바시에 24시간 351㎜로 관측 사상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2개 시에 사상 처음 최고 단계인 레벨5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한때 약 40만 명에 대피령을 내렸다. 사망자는 집계에 따라 4~8명이며, 철도·버스가 끊긴 나리타국제공항에서는 약 7000명이 밤새 고립됐다.
정부가 13일 수도권에 23만호+α를 추가 공급하고 공공택지 착공 기간을 단축하는 '8·13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과천 경마장·태릉CC·용산 등 부지 활용에 지역사회가 반발해 과천·노원 주민이 28일 국회 앞 집회를 예고했다. 김윤덕 국토장관이 '용산공원 전체를 후보로 검토'한다고 밝히자 서울시가 반발했고, 20일 오세훈 시장과 면담이 예정됐다.
코스피가 14일 2.68% 올라 장중 7000선을 7월 23일 이후 처음 회복했고 SK하이닉스가 5.65% 급등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6월 말 기준 소액주주는 삼성전자 약 797만명, SK하이닉스 약 346만명으로 '삼전닉스' 합산 1100만명에 육박해 나란히 국민주에 올랐다.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이 지난 7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라며 증조부 안상호를 소개한 것이 친일 논란으로 번졌다. 안상호는 대한제국 첫 국비 유학 의사였으나 이토 히로부미 추도회 준비위원, 친일단체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14일 '친일 행적이 명백하다'는 입장을 냈고 하영은 12일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개그우먼 김지민(KBS 공채 21기, 코미디언 김준호의 배우자)이 임신을 발표하고 내년 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시험관 시술 한 번에 성공했으며 태아는 딸로 확인됐고, 매운 음식을 찾는 '먹덧'을 겪고 있다고 방송에서 전했다. 김준호와는 오랜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SNS에 '대통령 임기를 4년 중임·연임제로 바꿔 중간평가가 가능하게 하자는 것이 공약이며 필요하면 임기 단축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재출마 포석이자 물타기'라며 반발했고,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오물 묻은 손 잡고 케이크 못 만든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논의는 국회 몫'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14일 공시된 2026년 상반기 반기보고서에서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이 총 455억8000만원으로 총수 연봉 1위에 올랐는데, 2023년 부여받은 주식(RSU) 가치 급등이 보수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구자은 LS 회장 133억, 김승연 한화 회장 115억이 뒤를 이었다. 증권가에서는 계약직 PB·영업직원이 CEO를 넘어 최고 227억원대 '연봉킹'에 오른 사례도 나왔다.
제13호 태풍 '돌핀'이 중국 부근에서 약화하며 남긴 고온다습한 공기가 저기압으로 발달해, 기상청은 15일 제주·남부부터 17일까지 비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 산지는 150㎜, 일부 200㎜ 이상, 16일 새벽엔 시간당 30~50㎜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정상 강수량의 3~6%에 그쳤던 남부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17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되고, 연계된 정부 '2026 을지연습'은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일에는 주민 대피·차량 통제를 포함한 전국 민방위 훈련도 열린다. 이번 연습은 북한 드론·GPS 교란·사이버 위협과 러-우 전쟁 파병 북한군의 전장 경험 등 변화한 위협을 반영했다.
종합특검이 14일 국민의힘 나경원·김기현·윤상현·권영진 의원 4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한남동 관저 앞에서 공수처의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인간벽'으로 저지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날 특검은 12·3 비상계엄 가담 혐의로 강호필 전 지상작전사령관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도 기소했다.
파리바게뜨가 14일 원료비 상승을 이유로 25일부터 빵류 86종과 케이크·디저트류 41종 등 총 127종의 가격을 평균 5.0% 올린다고 밝혔다. 상미종 생식빵은 3900원에서 4100원, 카스테라는 2400원에서 2500원으로 오른다. 2025년 2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조정으로, 던킨·뚜레쥬르도 최근 잇따라 인상해 베이커리 업계 인상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13일 국회도서관에서 극우단체와 연 '5·18 학술포럼'에서 발제자들이 5·18을 '열흘간의 소요 사태'로 폄훼하고 전두환을 옹호해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동료라 하기 부끄럽다'며 제명촉구결의안을 제출했다. 아울러 민주화운동을 중대 왜곡하면 최장 1년간 의원 직무를 정지시키는 '이진숙 방지법'도 발의됐다.
한국갤럽이 11~13일 전국 성인 1000명을 조사해 14일 발표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가 44%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직전 51%에서 7%p 하락). 부정평가는 46%로 갤럽 조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긍정을 앞지르는 '데드크로스'가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정책(30%)이 가장 많이 꼽혔다.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지내던 지적장애 11세 남아가 침대에 30여 시간 손발이 결박·방치된 끝에 41도 넘는 고열로 지난 5일 숨졌다. 충남경찰청은 14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62세 목사를 구속 송치했고 외할머니도 공범으로 조사 중이다. 2021년부터 학대 신고가 4차례 접수되고 아이가 직접 학대를 호소했는데도 분리 조치가 없어 대응 부실 논란이 크다.
디플러스 기아(DK)가 14일 서울 KSPO돔에서 열린 '2026 LCK 팀 로드쇼: T1 홈그라운드'에서 T1을 세트스코어 2대 1로 꺾었다. 1세트를 내준 뒤 2·3세트를 내리 잡았고 3세트 쇼메이커의 아칼리 쿼드라킬이 승부를 갈랐다. 경기 뒤 김대호(씨맥) DK 감독은 '오늘 경기력은 세계 1위'라며 원정 강세를 자평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홍해 연안 지잔 정유시설을 9일에 이어 13~14일 드론으로 재차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일주일 새 두 차례 타격으로, 후티는 사우디의 예멘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CEO는 중대한 운영·재무 영향은 없다고 했으나 공격은 국제유가 변동성을 자극했다.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 사라 프라이어가 14일 투자자들에게 기업(엔터프라이즈) 매출이 개인(컨슈머) 매출을 앞질렀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기업 고객 수는 32% 늘었고 연초 60대 40이던 비중이 역전됐다. 오픈AI 연환산 매출은 4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으로, 코딩 도구 '코덱스'와 유료 구독이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 인구조사국이 14일 발표한 7월 소매판매가 7636억 달러로 전월 대비 0.6% 줄어, 소폭 증가를 점친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 자동차·부품이 1.8%, 온라인 등 무점포 소매가 2.2% 감소하며 부진을 이끌었다. 예상 밖 소비 둔화로 경기 우려가 커지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자극했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14일 대구 한화전에서 5타수 5안타 2홈런 3타점의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8-5 승리를 이끌었다. 강민호·이재현도 홈런을 보태며 홈런 공방전을 주도했고, 삼성은 이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한화 선발 짐머맨은 5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하영 증조부 안상호가 명성황후 시해 가담자의 소개로 결혼했다는 단독 보도로 논란이 더 커졌다.
온라인에 쓴 게시글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것이 억울하다는 사연을 두고 표현의 자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