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간판 골퍼 김주형이 3일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 합계 18언더파로 2위권을 3타 차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남자골프의 개인전 우승은 2010년 광저우 김민휘 이후 16년 만으로, 금메달로 병역 혜택까지 얻게 됐다. 문도엽·김성현과 함께 나선 단체전은 은메달에 그쳤다.
신한·KB·하나 등 시중은행을 겨냥한 AI 활용 해킹이 금융권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예가람저축은행에서 고객 약 4만 명의 이름·생년월일·연락처가 유출됐고, 현대캐피탈도 2일 해외 IP 공격으로 주택대출 모집인 일부의 주민등록번호 등이 빠져나갔다. 금융당국은 금융권 시스템 전수 점검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3일 오전 6시 30분쯤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쏴 700㎞ 이상 비행했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최고고도 약 90㎞, 비행거리 약 680㎞로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대통령실은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소집하고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를 기정사실처럼 밝히며 "안 하면 비용을 두 배로 청구하겠다"고 압박했다. 미국은 500억 달러 이상, 공사비 74조 원 규모라고 제시했지만 한국 정부는 상업적 합리성과 법적 요건을 따지는 '검토 착수' 단계라는 입장이다. 생산비가 높아 사업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국민의힘은 오후 3시 숭례문∼시청역 구간에서 '이재명 정부 규탄' 국민행동대회(1만 명 신고)를, 대국본 등 보수단체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와 행진을 벌였다. 경찰은 세종대로사거리∼청계광장 구간 등을 부분 통제했다.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루며 배후에 국가기관 개입 가능성을 제기한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왜곡 논란 속에 200만 관객을 넘었다. 실제 수사·재판에선 재일교포 문세광의 박정희 저격 과정에서 육 여사가 희생된 것으로 결론 났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EG 회장이 입장을 내는 등 정치권·기업으로 파장이 번지고 있다.
양궁 강국 한국이 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놓쳤다. 오예진은 3일 결승에서 인도의 17세 쿰쿰 모호드에게 5-5 뒤 슛오프 접전 끝에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모호드는 인도 최초의 아시안게임 여자 리커브 개인전 메달 주인공이 됐고, 한국은 이례적인 노골드에 충격을 받았다.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9월 18일부터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가 3일 방류용 그물을 넘어 다시 수로 안으로 돌아왔다. 해경 등이 물대포와 그물로 바다 쪽으로 유도했지만 하루 만에 원위치했다. 부캉이를 보러 온 누적 방문객이 70만 명을 넘어 북항의 명물이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자신의 X에 '정청래를 그만 괴롭히라'는 누리꾼 글을 올리며 "내가 괴롭힌 게 아니니 오해·곡해 말라"고 직접 반박하고, 정청래 전 대표를 '12·3 내란의 밤을 함께 넘은 동지'라고 표현했다. 두 사람의 만찬 회동을 둘러싼 뒷말에 대한 해명이다. 정 전 대표는 '동지들이여 뭉치자'며 화답했다.
경기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에서 줄타기 공연을 하던 어름사니가 2.5m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줄을 고정하던 지지대가 쓰러지며 벌어졌고, 공연자는 병원 치료 뒤 퇴원했다. 사고 당시 바닥에 안전매트가 없었고 안성시가 사고 후에야 매트를 설치해 안전관리 부실 논란이 일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줄 이혼 재산분할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주사 SK㈜ 주식 165만여 주(2.3%)를 9440억 원에 매각한다. 지난 7월 서울고법이 판결한 재산분할 액수와 같은 규모다. 거래는 11월 2일부터 이뤄지며 최 회장의 의결권 지분율은 23.9%에서 20.8%로 낮아진다.
검찰청을 대체해 출범한 중대범죄수사청의 초대 청장 후보 김지용을 두고 여권 내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은 과거 '검수완박 반대' 이력을 문제 삼아 반대하고, 조국혁신당도 제동을 걸었다. 반면 박범계·송영길 등은 과도한 비판이라며 엄호해 지명 통과 여부가 분수령을 맞았다.
한동훈 의원(전 국민의힘 대표)이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이 박연차로부터 3억 원대 피아제 시계 등 수십억 원을 받은 것은 팩트'라고 주장하며 여야 공방이 격해졌다. 노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팩트라면 증거를 대라"고 반박하자 한 의원은 "곽 의원의 미국 아파트 대금 출처를 묻겠다"고 재반박했다. 같은 진영 홍준표 전 대표까지 한 의원을 저격했다.
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폭증으로 메모리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며 SK하이닉스 주가가 올해 들어 200% 넘게 급등했다. 삼성전자도 반도체 사업 성과급 산정을 앞두고 사업부별 희비가 갈리고 있다. 메모리값 급등은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가격 인상('폰플레이션') 요인으로도 지목된다.
3일 경기 안산의 삼성전자서비스센터 건물로 전기차 1대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운전자는 경찰에 "가속페달을 잘못 밟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영향으로 석유류가 크게 올라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채소값은 오르고 과일값은 내리는 등 품목별로 온도차가 컸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이 정규시즌 막판 빅리그 로스터에 복귀하면서 포스트시즌 엔트리 포함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다저스는 한국시간 3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 돌입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대주자·수비 자원 후보로 거론했다.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이 스페인 출장에 배우자를 동행시키고 그 여비로 국가예산 약 1000만 원을 쓴 사실이 드러났다. 헌재는 "관례에 따른 동행"이라고 해명했다. 사법부 수장의 공적 예산 사용 적절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왕∼성균관대역 구간 선로에서 6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상행선 열차 운행이 한때 차질을 빚었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일 경기 포천의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15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적재된 플라스틱으로 연기가 크게 발생해 진화에 시간이 걸렸다.
질병관리청이 2026~2027절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독감은 75세 이상 10월 6일, 70~74세 12일, 65~69세 15일부터 연령별로 순차 진행되고, 코로나19는 70세 이상 12일·65~69세 15일부터다.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맞을 수 있다.
미국의 한 싱크탱크가 "미 해군 전투함을 한국에서 건조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미가 추진하는 함정 건조·유지보수(MRO) 협력의 현실적 한계를 짚은 것이다. 국내 조선업계의 대미 수주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나온 지적이다.
한쪽 손목을 잃은 채 일하는 40대 화물차 기사가 3억 원대 페라리를 들이받았는데, 차주인 한 '회장'이 "이건 제가 알아서 하겠다"며 선처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기사가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다만 사고 책임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함께 일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재회동 가능성을 거론했다. 미 당국은 "대화 자체가 양보는 아니다"라며 접촉 가능성을 열어뒀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언급이다.
시중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이 집값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동탄(3.4억→18.6억), 판교(3.9억→20.9억) 등 2기 신도시 아파트값이 입주 이후 5배가량 뛴 사례가 거론된다. 수도권 집값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이광수가 팬 소통 앱 '버블'에 평소와 달리 쉴 새 없이 메시지를 올리자 팬들이 '버블 중독'이라며 즐거워하는 반응이 돌고 있다.
나고야 아시안게임 LoL 결승에서 한국이 대만을 3-0으로 꺾고 2연패를 달성한 것을 축하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