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 만에 검찰청이 2일 폐지되고 수사는 중대범죄수사청(행안부), 기소는 공소청(법무부)으로 나뉜다. 오늘 지휘부가 공개돼 중수청 차장에 판사 출신 전종민 변호사, 초대 서울청장 최재민, 광주청장에 임은정 검사장이 임용될 예정이다. 정원의 3분의 2 수준 인력으로 2일 오전 10시 출범한다.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이자 재일교포 출신인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오후 5시께 여자 57㎏급 결승에서 몽골 선수를 꺾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땄다. 할머니 유언을 따라 2021년 한국 국적을 택했고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의 아쉬움을 씻었다.
사격 국가대표 이건혁이 오후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전에서 중국 선수와 동점 뒤 2차 슛오프 끝에 이겨, 단체전에 이어 하루 2관왕에 올랐다. 2014 인천 이후 12년 만의 개인·단체 석권으로, 아내는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다.
양궁 대표 김종호가 나고야 AG 남자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대만의 창칭웨이를 149-145로 꺾고 한국 최초의 컴파운드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인도 텃밭'으로 불리던 종목에서 15발 중 14발을 10점에 꽂으며 새 역사를 썼다.
오늘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7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시연에 투입된 광섬유 표적 드론이 이륙 도중 추락하는 장면이 생중계됐다. 천광은 4대 중 2대만 요격에 성공했고, 군은 돌풍으로 광섬유가 훼손됐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현장에서 지켜봤다.
신한은행에서 고객 2만5000여 명의 이름·전화번호·연소득·대출한도 등 신용정보가 유출됐고 주민등록번호 66건과 CI 97건도 포함됐다. 대출모집인용 '간편조회' 서비스의 인증 허점을 외부인이 파고든 것으로 파악됐다. 은행은 해당 서비스를 중단하고 전액 보상을 밝혔으며 금융감독원이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오늘 오전 10시 40분께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의 5성급 그랜드조선 제주에서 '호텔 전 층에 락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투숙객·직원 등 59명이 메스꺼움·두통 등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1층 수영장 청소 중 소독약 배합비를 맞추지 못해 염소가스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고 환자 중 영유아도 포함됐다.
그룹 위너 멤버인 가수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102일을 무단결근한 병역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법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한 점을 참작했고, 송민호는 남은 복무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결근을 도운 담당자도 집행유예를 받았다.
NBS 전국지표조사(9월 28~30일)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는 43%로 3주 전과 같았고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오른 50%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5%·국민의힘 25%였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거부를 두고는 '협의해 다른 후보를 제청해야' 55%, '제청안대로 임명해야' 34%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9월 수출이 120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3.5% 늘어 월간 기준 처음 1200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반도체 수출이 262.8% 급증한 603억 달러로 단일 품목 첫 600억 달러를 경신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1~9월 누적 수출은 작년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방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15% 관세율을 유지하기로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합의문에 명시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했다. 한국은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조건으로 조선 협력 1500억 달러를 포함한 3500억 달러 대미 투자를 약속한 상태다.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이 확인되지 않은 의혹까지 다뤘다는 역사왜곡 논란에 휘말렸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배후를 박정희로 왜곡했다'고 비판했고, 제작진은 '특정 인물을 배후로 규정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부산영상위는 5일 예정이던 시민 무료 시사회를 취소했다. MBC 출신 최승호 PD도 '진보가 선을 그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사법연구 법관으로 발령돼 재판 업무에서 빠진다. 공수처는 그가 2023년 변호사들로부터 409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받았다고 보고 있으나, 지 부장판사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지난해 4월 광주 동구의 1000원 백반집에 식자재비 명목으로 150만 원을 기부한 뒤 대선 출마를 선언해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기부 당시 출마 의사가 외부에 드러나지 않아 범죄를 입증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배우 구교환의 소속사 나무액터스가 구교환이 이옥섭 영화감독과 2022년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3년 단편영화 작업으로 만나 9년간 연인으로 지냈고 별도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 일부 팬은 '총각 행세' 논란을 제기하기도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진우스님이 제38대 총무원장으로 취임해 '세상의 아픔 속으로 들어가는 불교'를 내걸었다. 총무원장은 조계종 행정을 총괄하는 최고 집행직으로 임기는 4년이다.
국군의 날을 맞아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3번함인 '김종서함'이 진수됐다. 2027년 12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자주국방은 곧 주권'이라며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로 자주국방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이송 거부로 치료가 늦어지는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해 119상황실이 환자를 받을 병원을 직접 지정하도록 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료기관의 수용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가조작(시세조종) 혐의로 구속됐던 방송인 양정원의 남편이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는 '나 때문에 아내가 뭇매를 맞고 있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16조 원 규모의 석유화학 제품 가격 담합에 가담한 업체 임직원 43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청 폐지를 하루 앞두고 나온 대형 공정거래 사건 처분이다.
고용노동부 특별감독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화재 관련 안전조치 위반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 사업장은 올해 인명 사고가 났던 곳으로, 반복되는 방산업체 안전관리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을 두고 유엔군사령부가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밝혔고 군은 북한군 소행으로 특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북한을 직접 겨냥하지 않고 '불의의 사고로 마음이 아프다'며 대화 복원을 언급했으며, 여야는 전·현직 정부 책임론을 두고 충돌했다.
상견례 일주일 뒤 예비 시어머니가 '친정 방문은 월 2회 이내, 급여는 남편이 관리, 제사 필참' 등을 담은 A4 2장 분량의 결혼 조건을 보내오자 예비신부가 위약금 300만 원을 물고 예식장을 취소하며 파혼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개그우먼 심진화(남편 개그맨 김원효)가 방송에서 무명 시절 모텔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극단적 생각까지 했던 생활고를 털어놓았다. 첫 월급이 40만 원이라 밥도 제대로 못 먹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이 '윤석열·전두환도 내란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발언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을 정면 부정했다'며 맹비난하고 징계를 추진했다. 판사 출신 인사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신한은행 2만5000명 정보 유출 공지가 뜨자 본인 유출 여부를 확인하라는 글이 커뮤니티에 급속히 퍼졌다.
아르바이트생에게 점장이 '늦으면 자기 집에서 자고 가라'고 했다는 글로 직장 내 부적절 언행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