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중 실종됐던 일반인 장미란(37·역도인 장미란과 동명이인)씨의 추정 시신이 실종 104일 만인 24일 오전 한림읍 농장 수풀에서 발견됐다. 담당 경찰이 실종 신고 200여 건을 임의로 종결한 정황이 드러나 긴급체포됐다 석방됐고, 이재명 대통령은 진상규명을 지시했다.
삼성전자가 90조~110조원 규모의 역대급 주주환원안을 내놨지만 기대에 못 미친다는 실망 매물에 24일 주가가 8.7% 급락한 25만7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급락에 코스피는 3.1% 내린 6696으로 6700선이 무너졌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SK하이닉스와 대비됐다.
내란·김건희 여사 의혹 등을 수사한 권창영 2차 종합특검이 역대 최장 180일 수사를 마치고 24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 58명을 기소(구속 7명)했으며, 시간이 부족했다며 상설 특별수사본부 설치를 요구했다.
'윤석열 부부에게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한' 혐의로 재판받아온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법원의 보석 인용으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항소심을 받게 됐다. 명씨는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로 법정구속됐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친인척·측근 비위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후보로 최길수 변호사(더불어민주당 추천)를 지명했다. 검사 출신인 최 변호사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며, 2016년 이후 약 10년간 공석이던 특별감찰관 제도가 부활한다.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갈등을 빚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4년간 73차례 이어온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임시회에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키기로 약속하며 타협이 이뤄졌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 긍정 평가가 40.2%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하며 6주 연속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56.9%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9%, 국민의힘 37.6%로, 부동산 정책 불신 등에 보수·고령층 이탈이 두드러졌다.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의 챗봇·코딩 서비스 '클로드(Claude)'가 8월 들어 접속 장애를 반복하고 있다. 16~17일에는 인증 오류로 약 42분간 로그인·응답 장애가 빚어져 다운디텍터에 신고가 1만5천여 건 몰렸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오류가 상태 페이지에 기록됐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타격 부진에 빠졌다. 보스턴 원정 3연전에서 11타수 1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약 석 달 만에 2할9푼 아래(0.289)로 떨어졌고, 8월 타율은 0.247까지 내려갔다.
뮤지컬 배우 양준모(영웅·레미제라블 등 출연)가 걸그룹 스피카 출신 배우 양지원과의 재혼을 발표하며 임신 사실도 함께 공개했다. 양지원은 예정을 앞당겨 결혼식을 올리고 내년 부모가 된다고 밝혔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5)가 9월 20일(한국시간) 미국 LA에서 열리는 UFC 331에서 전 벨라토르 챔피언 파트리시우 '핏불' 프레이리와 페더급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5월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최두호는 이기면 약 8년 만에 UFC 페더급 랭킹 재진입을 노린다.
가수 김희철(그룹 슈퍼주니어)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통영 수해 이웃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협회에 직접 전화를 걸어 계좌를 확인한 뒤 곧바로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9월 하원 선거 직후 최대 30만~50만 명 규모의 신규 동원령을 준비 중이라고 경고했다. 대도시를 피한 '주변부 동원' 방식이 거론되며, 징집을 우려한 러시아 남성들의 해외 도피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이 24일 이란을 겨냥한 '역대 최강' 제재를 예고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해상 봉쇄와 금융·에너지 동결을 결합해 '정권을 붕괴시키겠다'고 밝혔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미국 석유기업 공격을 위협하며 맞섰다.
휠체어 유튜버 박위(채널 위라클, 가수 송지은의 남편)가 KTX 낙상 사고 CCTV를 공개하며 사회복무요원 등을 저격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사과 후 영상을 삭제했지만 구독자가 100만 명 아래로 떨어지고 예정된 강연이 잇따라 취소됐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관 후보를 관행인 대면 보고 대신 서면으로 제청하면서 대통령실과 충돌했다. 청와대는 '대통령 임명권을 침해했다'고 비판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법원행정처 폐지를 거론하며 '2차 사법개혁'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근육 보존형' 비만 신약 후보물질(HM17321)을 로슈 자회사 제넨텍에 기술수출했다. 선급금 약 2850억원을 포함해 최대 3조원대 규모로, 국내 단일 물질 기술수출로는 역대 최대급이다. 발표 당일 주가는 상한가로 뛰었다.
미국이 22일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발효하며 양국이 전면적 무역전쟁에 들어갔다. 캐나다 카니 총리는 '공격받았으니 전쟁 중'이라며 9월 8일부터 미국산 철강·농기계 등에 맞불 관세를 예고했다.
하이브와 게펜이 합작해 만든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세 번째 EP '와일드(WILD)'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처음 올랐다. 17만 장 상당을 팔아 2020년 이후 K팝 계열 걸그룹으로는 네 번째 정상이다.
23일 오전 전남 해남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한반도에서 가장 큰 규모로, 14일 이후 열흘간 71차례 지진이 잇따르자 당국은 위기경보를 '주의'로 올렸다. 가장 가까운 한빛원전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밤 일본 홋카이도 우라카와 앞바다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 쓰나미 우려는 없었고 한국에 미친 영향도 없었다. 같은 날 새벽 이바라키현에서 난 규모 5.9 지진으로는 도쿄 등에서 최소 37명이 다쳤다.
중국에서 7월 코로나19 확진이 52만여 건으로 6월의 6배 넘게 늘며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호흡기 검체 검출률이 3주 새 2.8배 오른 9.1%를 기록했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올해 유행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큰 위협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추석을 앞두고 지자체마다 자체 추경으로 편성한 민생지원금 규모가 1인당 10만~50만원으로 제각각이어서 '옆 동네는 50만원 준다'는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경남 의령·전남 함평은 50만원을 주는 반면, 경기·인천·부산 등은 재정난으로 시행하지 못한다.
2009년 개통 이후 다리에서 89~99명이 추락해 숨져 '죽음의 다리'라는 오명을 써온 인천대교에 국토교통부가 높이 2.5m의 추락 방지 안전난간을 설치하기로 했다. 사업비 약 80억원으로 올해 설계를 발주해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봉은사 전 주지를 지낸 불교계 대표적 개혁 승려 명진스님(향년 75세)이 22일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프리다이빙 훈련 중 사고로 입적했다. 70세 이후 프리다이빙을 시작해 제주에서 훈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락됐다'며 실종을 종결한 경찰관이 다른 신고도 같은 식으로 처리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프로듀스 출신 성현우가 과거 제주에서 칼 든 사람에게 위협당했다고 밝힌 증언이 이번 제주 사건과 맞물려 재조명되고 있다.
장미란 담당 경찰이 허위 종결한 또 다른 실종 신고의 60대 남성도 51일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공분이 커지고 있다.